벨레트 & 한네만 C / houses.fedatamine.com

	은설의 장, 창월의 장, 취풍의 장, 홍화의 장
수주 가능:	After 사신의 소문

벨레트, 한네만 enter the scene

후후후…… 선생, 잠시 괜찮을까?

상관없지만……
웃는 얼굴이 무섭다

그리 경계하지 말게나.

내가 자네에게 해를 끼친 적 있던가? 아니, 없지.

문장학을 탐구할수록, 자네는 자신의 정체에 다가서는 것이나 다름없으니까.

자네에게서 소실된 "불꽃의 문장"을 발견하고, 자네의 과거를 살짝 알아보았네.

자네의 피가 어디에서 왔으며, 그것이 자네의 인생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나는 그것이 궁금했거든.

나의 과거……
나의 사생활이다

그래. 자네의 과거 용병 동료들도 만났지.

말했다시피 해가 되진 않을 걸세. 자네의 용병 시절 동료들도 만났지.

If battle 구 예배당 구출전 completed
Else

물론…… 자네 아버지의 과거 동료들까지도 말일세.

그야 제랄트군에게 묻는 게 제일이었겠지만…… 유감이군.

제랄트군은 물론이고 제랄트군의 과거 동료들까지도 말야.

……자, 그럼 조사 결과를 보고하겠네. 잘못된 사항이 있다면 지적해 주게나.

제랄트군이 세이로스 기사단장이었던 시절……

그와 친하게 지내던 여성이 있었지.

처음엔 그 여성이 자네의 어머니인가 싶었지만, 그래서는 앞뒤가 맞지 않아.

왜냐면 그녀는 제랄트군이 수도원을 떠나기 전 사망했고……

자네는 그가 용병으로 떠도는 사이 태어났으니 말일세.

아니, 자네의 나이가 거짓이라면 얘기는 달라지네만…… 어떠한가?

모르겠다
아버지에겐 비밀이 있었다

그야 그렇겠지. 자네는 용병일 때도 연령 미상이었으니까.

그럴지도 모르지. 자네들은 수수께끼가 많은 용병이었던 모양이니까.

제랄트군은 전 기사단장이었다는 출신을 아무에게도 밝히지 않았고……

자네를 포함해, 동료들에게도 많은 걸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들었네.

출신 모를 실력만은 확실한 용병 가족……

특히 자네는 "잿빛 악마"라 불리며 모두가 두려워했던 모양이더군.

무표정으로 적을 잡는 자네 모습을 용병들은 마치 영웅처럼 묘사했어.

벨레트
………………

그럼…… 자네의 태생에 대해서는 이 이상 알 도리가 없을 것 같군.

다음엔 자네의 핏줄에 대해 알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