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무중・청사자반 - 이벤트 감상 / houses.fedatamine.com

벨레트, 디미트리, 카트린, 애쉬 enter the scene

용맹하기로 이름 높은 "뇌정의 카트린"님과 이렇게 함께하다니…… 후후, 영광이군요.

뇌정?
뇌조?

CG 34

흥, 모르는 거야? 이게 "뇌정"…… 영웅의 유산 중 하나야.

먼 옛날, 여신의 힘을 받은 10명의 영웅… 그 자손에게 전해지는 성스러운 무구지.

그래 봤자 이번에 뇌정을 쓸 기회는 없어. 우리 임무는 사후 처리니까.

Ashe is alive & recruited
Else

……로나토님은 왜 이런 무모한 반란을 일으킨 걸까요.

그건 네가 더 잘 알지 않아? 애쉬?

모르겠어요. 로나토님은 저한테 아무 말씀도 안 하셨으니까……!

……분명 로나토 경은 애쉬를 자신의 복수에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았겠지.

애쉬와 로나토의 관계는?
복수?

로나토님은 저를 양자로 받아들여서 친아들처럼 키워 주신 분이에요.

무척 다정한 분이었죠. 그런데…… 역시 형님 일로 인해서……

……로나토 경이 왜 이런 무모한 반란에 뛰어들었는지 궁금하단 표정이네.

이봐, 벨레트. 「더스커의 비극」이라고 알아?

들어 본 적은 있다
잘 모르겠다

4년 전, 퍼거스 신성 왕국 국왕이 더스커인한테 살해당한 사건인데……

……상관없어요. 카트린님, 계속하세요.

……로나토 경의 아들 크리스토프가 사건에 관여한 죄로 교단에 의해 처형됐어.

교단이 죄인의 처형을?
왜 국왕을 노렸나?

교단 입장에선 혼란스러운 왕국 대신에 교의에 따라 판단한 것에 지나지 않아.

디미트리
………………

람베르 국왕은 대규모 정치 개혁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정적들도 많았어.

……사건의 진상이 어떻든 간에, 그 뒤로 로나토 경은 교단에 원한을 품었겠지.

아니…… 정확히 말하면 원망한 건 교단과 교단에 크리스토프를 넘긴……

교단병 enters the scene

보고드립니다! 적이 접근 중입니다! 피할 수 없습니다!

적의 병력이 예상보다 많고, 안개 때문에 기사단의 포위망이 뚫렸습니다!

이런…… 벨레트, 임무 변경이야. 전원, 전투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