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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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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주디트의 참가로, 우리에게 미미하나마 병력과 물자가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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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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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미미해서 미안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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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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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당분간 움직이기엔 충분해. 이걸로 더 많은 병력과 물자를 얻어 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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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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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열쇠는, 동맹 내 친제국파 수장인 글로스터 백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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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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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반제국파로 전향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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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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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터 백작이 반제국파로 돌아서면 동맹은 알아서 하나로 뭉치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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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동맹 제후의 병력을 전부 제국과의 전투에 투입시킬 수 있다는 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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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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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나더러 설득하라고는 안 하겠지? ……난 못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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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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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은 즉~ 클로드가 설득해 주겠단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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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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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은 안 해. 우리는 글로스터 백작의 불안을 해결해 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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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터령과 제국령의 경계에는 아미드 대하가 흐르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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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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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놓인 다리 중, 글로스터령에서 가깝고 대군이 드나들 수 있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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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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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딘대교뿐. 그리고 미르딘대교는 현재 제국군 점령하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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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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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그곳만 제압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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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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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곳만 제압해 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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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터 백작은 제국의 위협으로부터 조금이나마 해방될 수 있다는 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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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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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르딘대교까지 가려면 결국 글로스터령을 지나야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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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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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미르딘대교까지 가려면, 결국 글로스터령을 지나야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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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리가 지나가려고 하면 당연히 훼방을 놓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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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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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해서 묻는 건데…… 아버지와 교전하겠다는 뜻은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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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해. 미래의 동지가 될 사람을 상대로 병력 소모를 할 생각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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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선생님 말이 맞아. 지금 그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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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인원이 몰래 지나가는 건 무리야. 지금은 책략을 준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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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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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핫, 드디어 "원탁의 귀신"의 본때를 보여 주는 거니? 기대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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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이름에 걸맞게 흉악한 계책이라도 생각해 두고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