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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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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역시, 살아 있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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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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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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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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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오랜만이에요. 오라버니나 저나 걱정 많이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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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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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다행이다…… 그대를 찾지 못해 제랄트님께 면목이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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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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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당신은 악운이 상당히 강한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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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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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얼마나 찾았는지 알아? ……레아님은 같이 안 계셨나 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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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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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당신을 모두 걱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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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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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이야? 너, 많이 컸구나. 기사단과 함께 레아씨를 찾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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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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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나는 레아님이 안 계시면 내가 있을 곳이 없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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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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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은…… 아냐, 나중에 느긋하게 이야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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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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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금사슴반 아이들도 함께구나. 훌쩍 커버린……것만도 아닌 모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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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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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제군들에게는 졸업식 하나 제대로 올려주지 못해 미안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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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라, 샤미아 leave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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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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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가 모습을 감춘 뒤 지난 5년, 우리는 총력을 기울여 레아를 찾아다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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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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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국령에 발을 들일 수도 없어 막막해져 가던 참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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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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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천년제가 열렸어야 할 오늘, 어쩌면 대사교님이 돌아오지 않을까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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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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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총력을 기울여 찾아다녔지만 대사교 예하의 행방은 찾지 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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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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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천년제가 열렸어야 할 오늘, 어쩌면 레아님께서 돌아오지 않을까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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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지만 레아씨가 돌아온 흔적은 없어. 뭐, 당신들도 기대는 하지 않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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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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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돌아왔다 한들, 대수도원이 이 꼴이어서야…… 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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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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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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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에게 있어서도 중요한 곳이잖아요~? 그걸 이렇게 무너진 채로 두고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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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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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너무 방치해 두었군. 이건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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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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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너무 방치해 두었군.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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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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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여길 치울게. 이대로는 레아님을 맞이할 수도 없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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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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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이야. 황폐한 채로 두면 이 주변 치안에도 영향이 갈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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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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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찬성일세. 여기에는 아직 귀중한 문헌들도 남아 있으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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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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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보자고요! 다 함께 힘을 합치면 아름다운 수도원으로 돌아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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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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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손도 필요하겠군…… 가르그 마크로 돌아와 줄 장인을 찾아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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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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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 함께 시작해 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