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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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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제국군은 물리쳤습니다만, 우리가 있는 곳은 들키고 말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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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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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두 번 세 번 물밀듯이 습격할 텐데 현재 병력으론 방어하기도 벅찰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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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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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면, 오히려 달랑 이 인원하고 물자로 제국군을 물리친 게 기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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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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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서둘러 로드릭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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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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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시라도 빨리 프랄다리우스령의 로드릭님께 협력을 요청해야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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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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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릭님도 공국 세력의 침공을 받아 힘든 처지인 점은 다르지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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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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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랄다리우스령 도읍에는 우리와 뜻을 같이할 자들도 모여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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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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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과의 합류를 꾀함으로써 우리 병력을 증강할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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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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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랄다리우스…… 로드릭은 아직 살아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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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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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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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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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란 소동 때, 대수도원에 찾아온 로드릭을 만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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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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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지금의 널 보면 과연 무슨 말을 할까…… 참 볼 만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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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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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로드릭님께 전하가 무사함을 알리는 파발마를 보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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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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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파발마를 보내겠습니다. 이 상황에선 일단 지원을 받아야 움직일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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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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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하. 하나 여쭙겠습니다. 전하는 앞으로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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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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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를 보낼 곳은 왕도인지, 제도인지…… 어느 쪽이라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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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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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를 무너뜨리고 놈을 죽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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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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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은 끝나고, 죽은 이의 원한도 풀리지. 이보다 더 단순명료한 이야기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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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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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지도 모르지만…… 그 동안에도 도움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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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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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 그들이 밉다는 마음도 압니다만 왕도 백성은 지금도 당신이 돌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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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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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관두자 관둬. 쓸데없이 고민만 하다가 검이 녹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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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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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 에델가르트를 쓰러뜨리고 이 전쟁을 막는다면 왕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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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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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레아님도 찾아야 하니까 난 빨리 제도로 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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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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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우리는 자네 뜻을 따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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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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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님. 우리는 당신 결정에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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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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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교단을 떠맡았잖아. 그럼 제도로 향하는 것이 바른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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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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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님이 제국에 붙잡혀 있다면 왕도를 되찾고 있을 시간은 없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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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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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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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소름 끼칠 만큼 뜻이 잘 맞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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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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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든, 병력이 필요합니다. 역시 협력 요청은 없어선 안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