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군의 습격 - 이벤트 감상 / houses.fedatamine.com

디미트리 enters the scene

……아니야.

벨레트 enters the scene

벨레트
………………?

그럴 리가 없잖아, 그렌. 남매의 정 따윈…… 그런 건 이미 버렸어.

지금은 그저 증오해…… 당장이라도 그 여자를 찢어 죽이고 싶다고.

황제든 뭐든 사람 하나 죽이는 것뿐이야. 그러니, 다들…… 그렇게 걱정하지 마.

……예. 아버지도, 어머니도 그런 표정 짓지 않으셔도 돼요.

금방 꼭 그 여자 목을 들고 올게요. 반드시…… 반드시 원한을 풀어 줄 테니……

정신 차려라
괜찮나……?

……무슨 일이야.

괜찮은지 보러 왔다
다들 걱정하고 있다

……그렇군.

……역시, 출격 준비를 서둘러야겠어. 한시라도 빨리…… 빨리 죽여야 해.

무모하다
준비가 필요하다

……너희처럼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을 시간은 없어.

그런 느긋한 소리나 하고 있다니. 나 혼자라도 간다…… 가야만 해.

길베르트 enters the scene

……실례합니다. 두 분 다 서둘러 요격 준비를.

제국군이 우리 존재를 눈치챘습니다. ……역시 감시당한 모양입니다.

제국군…… 큭, 제국군인가.

전하…… ……부디 무모한 싸움은 삼가시기를.

란돌프, 플레체 enter the scene

세이로스 기사단이 귀환했다는 보고는 사실인 듯하군. ……고생 좀 하겠는데.

저기요…… 오라버니. 적들 가운데 살인귀가 있다는 소문은……?

글쎄…… 하지만 우리 군이 해를 입은 것은 분명하지.

설령 그자가 적들 가운데 없더라도 기사단을 상대하는 일이야, 아주 위험해.

……플레체, 너한테 전선은 아직 일러. 후방에서 지원을 맡고 있어라.

……! ……싫어요. 저도 오라버니와 함께……!

이해해다오, 플레체. 난 반드시 돌아올게. ……약속하마.

……알겠어요. 믿을게요. 오라버니.

플레체 leaves the scene

……좋아. 전군, 공성 준비에 들어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