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의 깊은 곳으로・금사슴반 - 이벤트 감상 / houses.fedatamine.com

벨레트, 클로드, 힐다, 이그나츠, 레오니, 라파엘, 로렌츠, 마리안, 리시테아, 흐렌 enter the scene

성묘에서 여신의 계시를 받는다, 라…… 뭔가 석연치 않은데.

레아님도 함께 가는 거잖아? 안전하다곤 하셨다지만, 괜찮은 걸까~?

하긴 솔론의 잔당이 아직 남아 있다면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일이니……

성묘가 어떤 곳인진 모르겠지만 경계할 필요는 있겠지.

만약 무슨 일이 생겨도 우리가 어떻게든 하면 되는 일이잖아!

저기,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레아님이 오셔도 괜찮은 걸까요?

걱정이다
안심이다

굳게 봉인된 곳이라는 것 같으니, 웬만한 일이 아니고서야 괜찮지 않겠어?

……그래, 웬만한 일이 아니라면 말이지.

레아씨를 전력으로 삼으려는 거야? 역시 선생님은 대담하다니까.

뭐, 일이 생기면 그때 가서 볼 일이고. 임기응변으로 처신하면 되지 않겠어?

클로드는 조용히 해야 해. 너만큼 의식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은 없으니까.

……서, 성묘에 들어간 순간 신벌이 내려지면 어떡하죠?

Marianne is alive & recruited
Else

정말이지…… 마리안은 어째서 늘 그렇게 부정적이기만 한 거죠?

Marianne, Flayn, Lysithea is alive & recruited
Else

……어라? 흐렌? 무슨 일인가요? 깊게 생각에 빠져선……

네?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잘 지켜봐요, 우리.

그나저나 역시 뭔가 미심쩍단 말이지…… 여신은 선생님 안에 있었다며?

계시를 받는 의식 따위는 핑계고 뭔가 다른 목적이 있는 것 아냐……?

……뭐, 이것저것 생각해 봤자 소용없나. 답은 곧 알게 될 테니.

우리가 위험해질 일은 없겠지만…… 선생님, 몸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