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의 초대・금사슴반 - 이벤트 감상 / houses.fedatamine.com

벨레트, 클로드 enter the scene

선생님, 토마슈 영감…… 아니지, 솔론 일당의 근거지를 알아냈어!

"봉인된 숲" 일대에 숨어있다는군. 수도원에서 그리 떨어져 있지도 않아.

레아씨는 일망타진을 위해 탐색에 나선 기사단을 소집 중이고……

다소 시간이 걸리는 모양이야. 우리는 소집되지 않았지만.

왜 비밀로?

그야 당신이 복수에 불타올라 뛰쳐나가기라도 하면 곤란한 거 아냐?

애초에 나는 복수심을 떠나서 당장 뛰쳐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레아 enters the scene

세테스 enters the scene

교단병 enters the scene

기다리세요. 그런 행동은…… 제가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기사단이 전부 나가고 없을 때에 맞춰 발견 보고가 들어왔다.

자네가 나오는 걸 노리고 일부러 모습을 드러냈을 가능성도 있어.

그들은 제랄트님을 빼앗아간 상대…… 증오심은 알겠지만, 지금은 참도록 해.

내가 가겠다

자중하세요, 벨레트. 여긴 우리에게 맡기도록 해요.

제랄트에 이어 당신마저 잃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되니까요.

진정하고 들어 보세요, 레아씨. 이건 어디까지나 전략적인 판단이라고요.

장차 포드라 대륙에 울려 퍼질…… 예정인 저의 군략, 틀림없습니다.

대부분의 기사단은 아직 멀리에 있고, 세테스씨가 움직여 수도원을 비울 수도 없는 일.

지금 움직일 수 있는 가장 우수한 지휘관은 선생님이고, 선생님에겐 우리가 있습니다.

게다가 이럴 때를 대비해서 이미 전투 준비도 끝낸 상태죠.

녀석들에게 시간을 줄 셈인가요? 이건 복수가 아니라, 수도원을 위한 출격입니다.

……벨레트, 당신은 그래도 괜찮은가요?

알겠습니다. 그럼 여러분께 명하겠습니다.

봉인된 숲에 숨어 있는 적을…… 한 명도 남김없이 토벌하세요.

어떤 일이 있어도, 주의 가호를 받는 여러분이라면 극복할 수 있을 겁니다.

자, 허락은 떨어졌어, 선생님. 우리는 해야할 일을 할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