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벨레트 enters the scene
link
힐다
volume_up

어라? 어라라~? 설마, 담임이 당신인가요~?
link
이그나츠
volume_up

에엑!? 그런 건가요? 저는 당신이 틀림없이……
link
힐다
volume_up

응, 저도 틀림없이 기사단에 들어갔을 거라고 생각했다구요~
link
클로드
volume_up

설마, 내가 마음에 들어서 이 반을 선택한 건가?
link
클로드
volume_up

……참. 선생님이 되었다면 말투를 고쳐야겠군.
link
상관없다
link
클로드
volume_up

그래? 하긴, 우리와 나이 차도 많이 나지 않는 것 같고, 딱딱하게 굴 필요는 없겠지.
link
로렌츠
volume_up

그런데, 우리와 비슷한 세대의 교사라니 이례적인 선발이 아닌가?
link
로렌츠
volume_up

실력있는 용병이라고는 들었지만, 아무리 그렇다 해도 위화감이 느껴져.
link
라파엘
volume_up

있잖아, 정말로 강한 거 맞아? 근육은 내가 더 붙어 있는 것 같은데?
link
이그나츠
volume_up

기사단의 알로이스씨가 추천했다고 들었는데요.
link
클로드
volume_up

선생님의 실력은 내가 보증하지. 게다가 전 기사단장의 자식이라며?
link
레오니
volume_up

그래. 스승님의 자식이라면 실력이 없을 리가 없겠지.
link
리시테아
volume_up

스승님? 누굴 말하는 거죠?
link
레오니
volume_up

제랄트 스승님이지! 세이로스 기사단의 전 단장이면서 초일류 용병이시라고.
link
레오니
volume_up

윽…… 선생님이 어떻게 생각하든, 나에게 있어 스승님은 동경의 대상이라고!
link
리시테아
volume_up

흐음…… 그렇게나 대단한 아버님과 함께 용병을 하고 있었다면 기대해도 되겠네요.
link
힐다
volume_up

리시테아, 부모가 일류라고 해서 자식까지 일류라는 법은 없다구~?
link
힐다
volume_up

그 부모의 자식이니 무조건 우수하다든지, 그렇게 단정하는 거 솔직히 민폐거든~?
link
힐다
volume_up

마리안도 그렇게 생각하지~?
link
마리안
volume_up

……네? 아, 저…… 그렇네요.
link
레오니
volume_up

직접 대결해 보면 알 것 아냐? 스승님께 전수받은 전술과 무술…… 기대되는걸.
link
라파엘
volume_up

그보다, 환영 파티가 먼저 아니겠어? 얼른 고기를 조달해 와야겠네!
link
로렌츠
volume_up

아니, 다과회로 하지. 내가 고급 홍차를 준비하겠다.
link
라파엘
volume_up

다과회라는 건 차만 마시는 거야? 고기가 없으면 환영이란 느낌이 없잖아!?
link
로렌츠
volume_up

너는 그 입 좀 다물어. 이래서 평민이란……
link
클로드
volume_up

……소란스러워서 미안하네. 금사슴반은 다들 제각각이라서 말이야.
link
클로드
volume_up

귀족도, 평민도 있고, 배움에 열심인 녀석도, 게으른 녀석도 있어.
link
클로드
volume_up

하지만, 그런 편이 훨씬 재밌잖아? 오늘부터 1년간 즐겁게 지내자고, 선생님.